[마술양품점] 인테리어 재정비 했습니다. 구경오세요~

전체 샷

 

어제 또 한번 운영 실수가 터진 마술양품점...

하.. 어쩜 이렇게 하루가 멀다하고 임시점검을 하는지 정말 이렇게 탈 많은 게임은 처음인 것 같아요.

어제 갑자기 우편으로 마나 10000개가 들어왔더라고요.

저는 남아도는게 너무나 아까워서 받지도 않고 그냥 왔구나 하고 내버려두고 자동탐험을 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몇분 후 길드 오픈채팅방이 난리가 났죠. 마나 만개 오지급으로 인한 긴급점검으로 게임이 팅겼다고요.

저처럼 탐험 도시는 분들도 많고 그때가 12시 골드 50% 핫타임 중이어서 버프 주문서 사용한 분들도 꽤 많았어요. 그것때문에 저를 포함해 다들 뿔이 났죠.

그런데 금방 끝날 것 같던 점검이 무려 7시간을 했습니다.

오후 7시 핫타임 10분전에 점검이 끝났거든요.

 

마나 오지급 회수로 인한 점검 보상이 들어왔습니다.

점검 보상을 과금해야 얻을 수 있는 리치를 뿌릴꺼면 그냥 마나를 회수 안하는게 낫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사람들 원성은 원성대로 사고 점검 보상도 뿌리고 왜 마나를 회수했나 싶을 정도더라고요.

그렇다고 점검 보상이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닙니다.

 

시간도 오래걸려서 어떤 분들은 핫타임 중이라 3분짜리 아이템을 제작중이었거든요. 무려 7시간이나 손해볼 줄 알았다면 제일 오래걸리는 아이템을 제작했겠죠. 여러모로 손해가 컸어요.

 

아무튼 그때 받은 보상으로 가구를 10뽑기 돌렸습니다.

복받은거죠. 테라스가 2개나 나오고 말이죠. 바로 배치를 손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너무 만족스러워요~

다른 이쁜 아이템도 많이 나왔는데 마이홈처럼 공간 구분이 없이 그냥 통으로 인테리어를 손봐야해서 나누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라고요.

 

 

 

 

왼쪽은 원래 배치했던 디저트 먹는 공간이에요. 큰 테라스에서 빛이 쏟아져 들어오니 넘나 시원하고 색감도 비슷해서 딱 어울리지 않나요?! 그리고 저 오른쪽은 약간 작은 공간이지만 햇살을 받으며 조용히 티를 마실 수 있는 그런 아늑한 공간으로 꾸몄어요. 저 창문이 열일했죠! 그나저나 사진 보시면 아실텐데.. 찍는 내내 열이 받았습니다.

 

저 다다A녀석이 자꾸 쫓아다니면서 사진찍는걸 방해하더라고요.

인형 위치를 옮길 수 있는 그런 시스템도 추가됐으면 좋겠어요. 사진찍는데 방해되게 자꾸 옆에서 알짱거려가지고 결국 마지막엔 포기하고 그냥 찍었습니다.

다른 친구집을 방문하고 와도 자리 변경 없이 그자리에 있는데 이걸 시스템적으로 칭찬해야할지.. 참나 

 

그래도 만족스럽게 꾸며진 것 같아 너무 기분 좋아요.

그리고 저 빨간 장화에 우산이 기대져있는 저 수납장이요! 오늘 산 리지템이에요.

진짜 이쁘더라고요. 빨리 러그도 이쁜거 뽑고싶고~ 벽지나 타일도 뽑고 싶네요!

 

그럼 오늘도 즐마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