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총점 ★★☆☆☆
로맨스 ★★☆☆☆
판타지 ★★★☆☆



읽기 전 참고
로열 셰프 영애님 : 빙의물, 가족 후회 후 개과천선, 여주부둥부둥 가족들, 로맨스보단 요리, 여주능력자
이 소설도 200원짜리예요. 하차한 이유는 비싼 가격에 비해 뒷 이야기가 전혀 안 궁금해져서... 취향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 글을 많이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가족 후회물을 무지 좋아합니다. 회귀물도 좋아하고요. 근데 이 문제들이 생각보다 빨리 해소가 돼요. 어찌 보면 고구마가 없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130편 이상 보긴 했는데 그 안에 궁금했던 문제들이 해소가 되었어요. 뒷 이야기는 정치적인 부분과 요리가 합쳐지고 여주인공의 능력으로 인한 암투?! 이런 게 벌어지는데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마 엄청 재미있게 읽으실 거예요. 평점도 무지 높답니다! 웹툰으로도 나왔지만 표지가 워낙 이쁜 소설이어서... 흠.. 여기까지 말씀드릴게요.
앞 줄거리
나는 한국인이다. 이름은 윤세나. 그리 행복한 인생은 아니었지만 작은 식당도 운영했다. 아버지가 있었지만 있으나마나 하였고 그런 부모를 대신해 나를 사랑해주는 선생님이 계셨기에 외로운 인생은 아니었다. 그런 소중한 분이 암으로 돌아가시고 유골을 뿌리고 돌아오는 길에 나는 사고로 죽었다.
그런데 살아있다?
내 이름이 세니아나 프렌시스라고 한다. 얼굴도 내가 아는 내 얼굴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리고 이 몸의 주인은 지독한 학대를 받는 중이 었으며 가족들 역시 그리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도 않았다. 인과응보라고 하기에는 지나친 학대였지만 몸의 주인인 세니아나 역시 표독스럽고 악녀에 가까운 사람이었다. 그럼에도 주변 환경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피폐해졌고 극심한 우울증으로 여러 차례 자살기도를 했다. 그리고 성공해서 내가 들어온 듯싶다.
산전수전 다 겪으며 살아온 나는 한국인이고 윤세나다. 세니아나로 새 삶을 얻었다면 더 이상 이렇게는 살 수 없어! 내 살길은 내가 찾겠어.
리뷰
초반 전개는 무척이나 흥미진진합니다. 정말 산전수전 다 겪은 여주이기에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임기응변이 뛰어났으며 조리 있게 말도 잘했고,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어떤 포지션이 가장 효율적인지 알고 있었어요. 그리하여 주변인들을 점점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나가고 종국에는 가족들까지 지금까지 자신들의 행동을 후회하며 여주 부둥부둥에 접어들죠.
제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주인공이 로열 셰프가 되기 위한 일대기입니다. 로열 셰프는 나라에서 가장 명예로운 직책(?)이었고, 주어지는 권리 및 혜택이 어마어마하여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학교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여주인공은 이미 식당을 운영한 경험도 있어 요리에 대해서는 나름 전문성도 있었으며, 해당 나라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조리법을 많이 알고 있었기에 +플러스 요인이 되지요.
이런 이야기는 읽는 동안 정말 재미있었어요. 사이다도 시작부터 시원하게 마시면서 시작하니깐요. 그런데 그게 취향 차이로 인해 금방 흥미가 떨어지더라고요. 학교에 들어가고 나서 요리로 대결이 시작되면서 그렇게 재미있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 같아요. 거기다 남주인공도 너무 유치하고, 여주 능력으로 인해 발생하는 분쟁 역시 그랬고요. 스포일러로 다가갈까 뭐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여주에게 발현하는 능력으로 사건사고들이 정말 많이 생깁니다. 그 능력이 너무나 귀중해서 국가 간의 국력으로 작용할 정도라 이걸 알릴지 말지에 놓고 가족끼리 상의도 많이 하고요.
제 취향은 어디까지나 땅을 치고 후회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며, 부둥부둥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거기다 요리에 거기다 이상한 능력까지 더해지니 정치적인 문제 발생. 이렇게 진행되다 보니 장르가 너무 과해진다는 느낌을 받아 하차하게 된 것 같아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 느낀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부탁드리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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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다양한 리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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