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총점 ★★★★☆
로맨스 ★★★☆☆
판타지 ★★★★☆
읽기 전 참고
죽기 전에 우리 결혼할래요? : 예지능력여주, 작가님떡밥수거장인, 여주주변쓰레기투성, 선 결혼 후 연애, 약사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편이 무려 45화!!! 거의 5천원에 가까운 돈인데 무료로 볼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읽어봄직 합니다!
앞 줄거리
주신 모피어스. 모피어스에게는 7명의 자식이 있다. 7명의 자식에게는 각자 다른 능력이 있으며 유전으로 능력이 전해지지 않는다. 이는 주신이 정한 규칙과도 같다. 기존의 모피어스 능력자가 죽으면 새로운 모피어스가 탄생한다.
여주 벨라 에튼. 그녀의 엄마는 4번째 모피어스로 모피어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능력인 예지력이 있다. 게다가 엄마는 기존의 4번째들과는 차원이 다르게 머나먼 미래까지 내다보았다. 그런 엄마가 갑작스래 자객에게 살해를 당한다. 아버지와 함께.
한순간에 부모를 잃은 4살의 벨라는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었다. 그저 먼 친척이 자신의 가문을 집어 삼키고 자신을 다락방에 가두며 하녀처럼 부려먹어도 묵묵히 살아갈 뿐이었다.
삶에 의지한 점 없는 그녀에게 모피어스의 능력이 개화한다. 그리고 꿈을 꾼다. 4번째 모피어스는 꿈을 통해 미래를 보는 것. 벨라는 199일 후 살해당하는 자신의 모습을 본다.
그리고 얼마 후 살해당하는 자신의 운명보다 더욱 더 끔찍한 소리를 듣는다. 백발의 변태 할아버지에게 팔려가듯 시집을 가게 된 것이다.
"이런 결혼을 하느니 내 남편은 내가 찾겠어요!".
그렇게 다짐한 그녀는 꿈속에서 자신을 죽이던 남자를 보곤 청혼을 한다.
리뷰
세계관에서 모피어스는 국민들에게 칭송받는 존재이며 모피어스 주신을 모시는 신관들에게 있어서는 신과 같은 의미로 정말 마음 속 깊이 모시고 있어요. 하지만 황제 단 한사람만 다르게 생각하며 그들을 속박하고 도구처럼 사용하죠. 읽다보면 쓰레기같은 황제 때문에 열받는 일이 한두번 생기는게 아니랍니다.
사실 별 생각 없이 읽었는데요. 딱 제 취향이더라고요. 불행한 삶을 살았지만 벗어나고 행복해지는 그런!
스토리 개연성이나 이어지는 내용들, 결말까지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만 어마어마하게 필력이 좋고 그런 작품은 아니에요. 그냥 술술 읽히는 소설이랄까요. 빨아들인다는 느낌은 없었고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계속 보는데 무겁지 않고 그렇지만 너무 가볍지도 않은 그런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한가지 더! 남주 일러스트가 없다는게 너무나 아쉽습니다. 남주가 엄청 잘생기게 표현되는데 그림으로라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일러스트로 남주 나오겠지~ 했단 말이죠. 근데 없더라고요. (ㅠㅠ)
혹시나 결말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더보기 클릭해주세요.
중간 떡밥들
모피어스의 자식은 사실 7명이 아닌 8명이다.
앞서 줄거리에 설명했듯 모피어스 능력은 유전되지 않는다.
이것은 주신 모피어스가 능력이 자손에게 지속적으로 전해지면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워질까 두려워 정한 규율 같은 것이다. 다만 애초에 저런 규율이 만들어 진 것은 0번째 자식 때문이다.
0번째의 능력이 너무나 희망적이라 인간들이 칭송해 마지 않았기 때문.
하지만 0번째는 이미 주신인 모피어스의 능력을 뛰어넘어 신이 정한 규율이 통하지 않았다. 하여 0번째의 능력은 유전이 되었다.
0번째의 정체는 벨라의 남편인 레이 아발란. (아발란 공작가)
0번째에게는 모피어스의 2개의 저주가 걸려있다.
하나는 고독, 하나는 꿈을 빼앗는 것.
고독은 어느 누구와도 신체접촉이 불가능 하며, 접촉할 시 상대방은 다음날 끔찍한 꿈을 꾸다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된다.
꿈을 빼앗긴 것은 잠을 잘 수 없게 되는 것이며, 이는 0번째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봉인하기 위함이다. 꿈을 통해 소원을 이루어 주는데 잠을 잘 수 없게 되어서 꿈을 꿀 수 없으며 소원도 빌 수 없어졌기 때문이다.
벨라가 꾼 자신이 살해당한 꿈은 정확하지 않았다. 자신을 죽이는 사람이 레이가 아닌 황제였다.
초대 황제가 첫번째 모피어스를 통해 건 저주로 인해 모든 모피어스들이 황족에게 힘을 사용할 수 없었기 때문에 벨라의 꿈에서 황제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으며 레이로 착각하게 된 것이다.
황제는 황태자에게 처형당한다.
벨라는 죽었다.
레이가 다른 모피어스의 도움으로 벨라의 엄마를 만나고 0번째 능력을 각성하여 벨라를 살려낸다.
결말 마지막 장면
모피어스의 영혼은 다른 인간들과 달라서 살리긴 했지만 영혼까지 돌아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하여 벨라는 내내 잠들어 있다. 레이는 그런 벨라의 곁을 지키며 공작령을 닫는다. 하지만 0번째가 소원을 들어줄때 보너스라고 하며 덤으로 준 선물로 인해 레이는 너무 외롭지 않게 그녀의 곁을 지킬 수 있었다. 매일 오후 3시만 되면 그녀가 잠들어있는 방으로 가 함께 누워 잠을 청했다. 그리고 꿈속에서 그녀와 그는 만나 이야기도 하고 평소와 같이 생활을 한다. 벨라는 의식은 멀쩡한데 몸이 움직이지 않아 답답하다고 한탄을 하고 레이 역시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고 염원한다. 그리고 똑똑똑~ 엄마!아빠! 하며 들어오는 아이로 인해 둘다 충격에 빠지고 잠에서 깬다. 둘 다! ㅋㅋㅋㅋㅋ 그렇게 이야기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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