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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로판추천] 대공가의 아기 마님

by 김-단발 2021.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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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총점 ★

 

로맨스

 

판타지

 

 

 

 

   읽기 전 참고   

 

대공가의 아기 마님 : 치유물, 힐링물, 귀염 뽀짝 여주, 직진 남주, 갓갓시아버지, 회귀물, 극초반 초특급 사이다

 

 

 초 힐링물 들고 왔습니다! 새로 읽고 있는 시리즈 소설이 있긴 한데요. 오늘 시작해서 리뷰로 들고 오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아서 전에 읽었던 거 뒤지다가 "내가 이걸 리뷰 안 했다고?!!!" 생각하며 바로 가져왔습니다.

읽을 당시 연재중이어서 잠깐 멈췄다가 다시 읽은 작품인데 이것도 두 번 정도 정주행 했습니다. 여주인공이 아주 불쌍했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사랑을 듬뿍 받고 힐링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예요. 

표지부터 내용까지 사랑스럽지 않은 부분이 없는 이 로판! 강력추천합니다!

 

 

   앞 줄거리   

 

 

 아리엘은 행복이란 것을 느껴본 적이 없다. 출생부터 의심을 받았으며 친부에게 자식으로 인정받지 못하였다. 어머니와 아버지 모두 닮지 않은 이 외모 때문에 언제나 구박과 학대와 천대를 받았다. 지속적인 폭행으로 인해 결국 크게 다치고 말았고 아리엘은 절름발이가 되었다. 시집을 보내 팔아치울 수도 없게 됐다며 혀를 차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는 부모 모두에게 있지도 않은 재능을 펼치는 아리엘을 경멸하다가 결국 떠돌이 마법사에게 나를 팔았다.  자신을 산 마법사에게 "운디르의 저주"를 받았고, 꼭두각시가 되었다. 그가 가르쳐준 마법들은 모두 남을 죽이고 나에게까지 엄청난 고통을 주는 힘든 마법이었다. 장기들이 녹아내리고 성장도 멈추었다. 그렇게 3년 죽지 못해 사는 그런 지옥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핏빛으로 물든 밤 나는 라카트옐 대공가를 공격하였다. 그리고 만난 대공자, 나를 구원해주겠다고 내민 손을 맞잡았고 직후 내 심장은 터져 나는 죽었다.

 

??

내가 살아있다. 다리도 멀쩡하다. 저주도 걸려있지 않다. 배가 고프다. 여기는 다락방이다. 모든 일이 시작되기 전으로 돌아온 지금.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이곳에서 탈출하는 것.

죽기 전 나에게 손을 내밀어준 라카트옐 대공가는 황제조차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강한 가문. 게다가 미혼. 어린 나이에도 법적으로 온전히 이 집을 탈출하기 위해서는 그 방법뿐이야! 결혼! 탈출하자!!

 

 

 

   리뷰   

 

 

 대공가의 비밀. 아리엘을 순순히 받아들여준 이유. 아리엘도 몰랐던 출생의 비밀까지 이야기가 술술 풀려 나갑니다. 읽기 전 참고할 내용에 사이다를 적어두었는데요. 진짜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어요. 아주 초반에 시원한 사이다를 제공해주시니 더욱 읽을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그리고 또 다른 포인트, 제목과 같은 아기 마님인데요. 어린 나이이지만 결혼으로 맺어져 입성한 대공가이기에 대공가 식솔들이 마님으로 인정해준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나이의 아이에게 마님~ 하면 얼마나 귀엽고 앙증맞게 느껴지겠어요. 저도 읽으면서 그렇게 느꼈는데 작중 등장인물들 역시 그렇게 느끼고 있었으며 내색은 최대한 안 하고 마님으로서 대우해주려고 한답니다.

 

상처뿐인 지난 삶에 대해 충분한 보상이라도 해주려는 듯, 새롭게 주어진 삶은 아리엘에게 기적같이 다가오는데요. 그걸 바라보고 느낀 건 이게 엄마 마음인가? 한다는 겁니다. 아직 자식도 없는데 말이죠.

그만큼 여주인공에게 애정이 가는 작품이에요. 그리고 생각보다 아주 길게 아기 마님으로 지낸답니다. 로판인데도 불구하고 성장이 많이 느린 편이에요. 그렇지만 그게 절대 마이너스가 아니랍니다. 빨리 커서 둘이 꽁냥 거리는 거 보고 싶다~ 하는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미 충분히 사랑스럽고 이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어서 보면서 지루함이 1도 없었어요. 그리고 시아버지가 갓갓 입니다. 세상 저런 시아버지라니. 아 물론 시아버지로 시작했지만 아버지가 되고자 하는 부분에서 남주와 신경전이 대단했어요. 너무나 사랑스러운 나머지 아들에게 조차 주고 싶지 않았고, 그저 딸로서 맞이하고 싶어 했죠. 이런 찐 사랑을 받는데 아리엘이 힐링되지 않을 수 있겠어요?! 생각난 김에 읽던 소설은 잠시 미뤄두고 한 번 더 읽어야겠어요. 

 

그럼 저는 3차 정주행 하러 갑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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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다양한 리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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