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와 다이소는 천국인가..

트롤리를 너무 사고싶어서 유튜브를 엄청 찾아본 결과 트롤리와 더불어 함께 쓸수있는 아이템도 있다고 해서 같이 샀습니다.

처음에는 개인 쇼핑몰에서 배송대행으로 사려고 했는데 배송비도 비싼데 물건 가격도 2~3천원 비싸서 계속 장바구니만 담아두고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케아 온라인 쇼핑몰이 있었더라고요. 제가 이걸 왜 몰랐을까요.

그래도 사기 전에 알아서 어찌나 다행인지.

 

아래 제가 산 트롤리와 호환되는 같이쓰면 좋은 아이템들이에요.

로스훌트 이케아 트롤리 중에서도 제일 작은 것이고요. 높이가 70cm가 안돼요.

제 책상 안쪽 높이가 프레임 때문에 72cm 정도 돼서 그 안에 쏙 들어갈 만한 트롤리를 찾고 있었거든요.

마침 이케아 트롤리가 사이즈가 68cm인가? 그래서 바로 장바구니에 쏙 넣었습니다.

 

색깔은 흰색, 분홍색, 검정색이 있어요. 이거 말고 한 사이즈 큰건 로스코스 사시면 됩니다. 색깔도 비슷하긴 한데 몇개 더 있었던 것 같아요.

 

 

 

 

 

저 수납가방이 제가 산 것 중에서 가장 최고였어요. 원래는 저 트롤리 제일 윗칸에 아이패드를 놓으려고 했는데 아이패드 케이스가 자석이여서 붙더라고요 ㄷㄷㄷㄷ;;;;

올려놓으면 때기가 너무 힘들어서 혹시 수납가방에 들어가나? 싶었는데 쏙! 잘 들어갑니다.

제 아이패드가 12.9인치라 제일 큰 사이즈인데 패브릭이라 스크래치 걱정 없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요.

 

저 순네르스타 선반은 잘 호환 된다고 해서 샀는데 너무 아래로 기울더라고요. 볼펜 넣으려고 산건데 쏟아질 것 같아서 그냥 주방 창틀에 걸쳐뒀습니다. 창틀에 딱 맞아요! 어디든 쓸 곳이 있다는게 어디에요.(ㅎㅎ)

 

 

 

세팅 끝!

 

진짜 저 수납가방 최고죠. 아주 쏙 들어가요!

맨 윗칸은 자주 쓰는 연습장이랑 필기도구 올려뒀고요.

 

두번째 칸은 아직 마땅히 놓을만한 걸 못찾았어요. 아까 다이소가서 사온 음악 노트 올려뒀어요. 좋아하는 피아노곡을 발견했는데 악보를 도저히 못찾겠어서 직접 치면서 옮겨 적어보려고 샀는데 잘 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마지막 칸은 매니큐어 넣어뒀는데 빼기 쉽게 짧은 수납바구니 하나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한번 더 다이소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못산게 너무 많거든요.

 

자주 가는 홈플러스에 원래 다이소가 없었는데 진짜 대빵 크게 다이소가 생겨서 진짜 행복해요. 홈플러스도 원래는 온라인 배송만 시켰는데 병원도 가야하고 해서 나간김에 장이나 볼까 하고 들린 곳에서 발견한 다이소라니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장보러 갔는데 다이소에서만 2시간 넘게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책상 밑에 쏘옥~ 마켓비 철제서랍은 안들어가서 저렇게 들어가는 걸로 샀는데 최곱니다.

 

 

다이소에서 한눈에 반해서 들고온 바나나우유 필통. 최고로 귀여워요.

언니가 얼마전에 저희 집에 놀러와서 이쁜 집 사놓고 왜 꾸미질 않냐고 집이 너무 아깝다고 난리를 쳐서 집은 어렵고 방은 한번 꾸며봐야겠다 마음 먹었거든요.

 

집 꾸미는데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데 엄두도 못내죠. 대출금에 허덕이는 중이라서..에헴

 

아무튼! 제 취미방으로 쓰고있는 이 방을 꾸미는데 사용하려고 생각한 색깔이 노랑, 초록, 아이보리 이렇게 3가지입니다.

노란색 필통도 방꾸미기 아이템 중 하나에요~

 

침구는 화이트에 가까운 아이보리로 사고 포인트로 노란색 쿠션이랑 초록색 쿠션 놓으려고 생각중이고요.

커튼은 아직 고민중이에요. 침구랑 비슷하게 아이보리로 가야할지 아니면 노랑으로 가야할지 말이죠.

너무 허연색이면 좀 병원 느낌이니까 아무래도 커튼은 노란색이나 초록색이 좋을 것 같아요.

 

메인컬러를 정해야하는데 커튼 이쁜거 발견하는 거에 따라서 초록이나 노랑 둘 중에서 메인컬러가 잡힐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커튼 찾으러 갑니다~ 

원단 이쁜거 찾으면 직접 만들어도 되니 폭 넓게 웹서핑 해보겠습니다!

방소개 글도 쓸 수 있는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