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로판] 빙의자를 위한 특혜 (더보기스포)

   별점   

 

총점 ★★★★★

 

로맨스 ★★★☆☆

 

판타지 ★★★★☆

 

 

 

   읽기 전 참고   

 

빙의자를 위한 특혜 : 여주빙의, 남주회귀, 소설빙의, 먼치킨여주, 세계구원물, 얼굴맛집남주, 다준비했다_니취향한개쯤있지?

 

 소설 첫 일러스트 때문에 걸렀던 작품인데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웹툰 신작 보다가 소설로 들어서게 된 케이스입니다. 웹툰 보면서도 제가 걸렀던 작품이라는 인지조차 하지 못했어요. 그림체도 너무 좋고 일단 퀄리티가 미쳤다 싶었고, 스토리도 사실 제가 좋아하는거 다 들어가있거든요 ㅎㅎ. 제가 리뷰한거 읽으시면 딱 아시겠죠? ㅎㅎ 저는 빙의, 회귀, 시한부, 먼치킨 진짜 좋아하니까요.

이 소설은 소설속에 빙의하게 된 여주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 세계관 씹어먹는 스토리입니다. 진짜 시원시원한 전개이고, 340화가 결코 길게 느껴지지 않는 작품이니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앞 줄거리   

 

 

대 빙의 시대.

갑작스러운 죽음에도 내심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장르!! 로판육아물에 빙의하면!!

오히려 좋아!!!

 

그런데.....

내가 빙의한 작품이 난이도 s 판타지 레이드 무한 회귀물 '세상을 구할때까지 회귀'라고??

그나마 다행인 것은 죽기전에 '빙의생명보험 풀패키지'를 구매해놓았다는 것.

 

그래 이왕 이렇게 된거 남주나 구원해주자!!

기다려라 초고속 성장으로 이 원작 파괴해주겠어!!

우리 고구마패스의 회귀중단을 위해 달려보자!!

그보다 우선 s 난이도에서 살아남는게 좋겠지...

 

***

 

나는 아일렛 로델라인. 길레트 백작가의 사용인이다.

우리 아버지는 순진한 성격으로 마탑에서 쫓겨나 연금술사로 백작가에 의탁해있다. (거의 노예급으로)

그러다보니 자연스래 우리 남매의 대우도 좋지 못했다.

사용인의 자식도 일을 해야했고, 우리 오빠는 그 망나니의 대신 매맞는 시종노릇을 하고있다.

상처를 달고 살면서도 헤실헤실 웃는 우리 오빠. 

고구마패스도 중요하지만 어차피 튜토리얼 기간동안은 나가지 못하는거!!

우리 가족부터 구원해야겠다!

 

시스템에서 주어지는 빙의자 전용 스킬을 캐시결제하여

요리, 연금술, 차우리는 법 등 실생활에 유용한 것들부터 섭렵!

순식간에 모두가 나의 포로가 되었다 움하하하하.

 

그리고 몰랐던 것 하나! 세구회가 성좌물이었다는 것!

원작에는 없었지만 나를 열렬히 응원해주시는 우리 세계를 구축하는 언령님.

첫번째 신도가 되어 성녀로 세상에 이분의 이로움을 널리 알려보자!!

 

 

   리뷰   

 

 

아... 이렇게 쓰기 힘든 앞줄거리는 처음이에요.

쓰다가 어디까지 적어야하나.... 너무 길어지는데 아직 쓸게 너무 많잖아 ㅠㅠ 어떻게 하면서 그냥 멈췄습니다. 이상하더라도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

 

빙특위는 판타지가 아주 진하게 들어가있는 로판입니다.

오히려 판타지물에 로맨스 약간 끼얹은 정도라고나 할까요?!

소설 속에서 '세구회'장르 자체가 로맨스가 나오면 안되는 상황이라 참 오래오래 기다렸습니다.

 

아일렛 로델라인 캐릭터는 참 시원시원하면서 빙의자 특유의 원작무새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아요.

항상 그런 댓글을 많이 봤거든요. 원작에 왜이렇게 매여있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하고요.

이 소설은 그게 전혀 없습니다! 물론! ㅎㅎ 여주가 빙의한 원작이 세상 고구마에 고구마밖에 없는 고구마 밭 소설이라서 그렇게 했다가는 여주가 속터져 죽었을지도 몰라요.

 

17회차에 빙의하는 설정인데 원작에서 남주가 끔살당하는 회차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주가 튜토리얼 기간동안 최대한 힘을 끌어올려서 남주가 죽기전에 구해내는 게 첫번째 목표였어요.

물론 이게 340화까지 소설이 있다는건 화수로 증명된 스포겠죠?!

 

먼치킨물 좋아하시면 진짜 이소설 완전 강력추천합니다.

시스템 저도 정말 갖고싶어요. 그럼 열심히 돈벌어 캐시질 엄청 할텐데 말이죠 ㅎㅎ

 

그럼 더보기란에 스포로 이어가겠습니다 ㅎㅎ.

말하기 너무 힘들어서 ㅎㅎ

 

 

 [더보기++ 스포주의++결말있음?]  

아일렛 로델라인

 

17회차 세구회 빙의자. 그런데 현실은 117회차??

시스템 vip상점에서 테실리드 선물로 회귀자 전용  플로피디스크 (17회사용/중고)를 얻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았다. 아무것도 없는 무저갱 속에서 홀로 있는 던전의 주인.

그 주인이 가지고있던 물건. 몰래 훔쳐서 도망쳤다!!!

>> 사실 이때 본 무저갱 속 던전 주인은 100회차의 테실리드 ㅠㅠ. 망할 초대 성녀가 플로피디스크로 테실리드를 30회 무한 회기를 시키려고 했어요. 그 성녀는 세계의 비밀을 알고 있었거든요.

신이 없는 세계, 유지하기 위해서는 테실리드의 회귀가 필요했다는 것. 사실 세상을 구하는게 사명이 아니라 그냥 세상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장치였을 뿐이었던거죠.

 

아무것도 없는 무저갱에서 몇천년을 보낸 테실리드는 망가질대로 망가져버렸고 죽지도 못하는 그 상황에서 자신을 죽여준 아일렛을 찾기 위해 (플로피디스크를 가져가서 죽음) 17회차로 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회차로 갔었나봐요. 찾는데 오래걸렸다는 대사가 나오거든요.

아무튼 17회차 테실리드는 혼돈악 손에 죽었고 그 자리를 117회차가 매웁니다.

 

빙의자는 몇가지 제약이 있습니다.

미래를 발설하지 않을 것, 원작에 장르를 지킬것.

천기누설을 할 경우 피를 토하고 쓰러집니다.

원작 장르를 지키지 않는다는 것은 즉 로맨스가 없는 장르에 로맨스를 끼얹는 것이에요. 

아일렛은 테실리드를 좋아하지만 이 둘은 서로 좋아한다고 말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말하는 순간 장르 이탈 페널티로 둘다 죽을정도의 위기를 맞이하거든요.

그걸 해결하려면 무려 100억캐시를 사용해서 장르변경권을 사야합니다. (랜덤임-_-)

 

물론! 삽니다. 판타지 레이드물이 나오긴 하지만 어쨋든 원작 장르 이탈만 안하면 되서 장르만 변경하면 뭘 해도 패널티는 없어요!

 

암튼 둘은 아주 사랑을 나누며 잘 삽니다 ㅎ

 

 

 

테실리드 / 혼돈악 리드

 

테실리드는 황자입니다. 본인도 몰랐지만 아일렛이 친자검사를 해서 알리게 됩니다.

다만 동생과 어머니 손에 수십차례 죽었던 이력이 있어 받아들이지 못하고 거부합니다.

아무런 기억도 없는 그 둘은 계속해서 다가가지만 어머니에게 기억을 찾는 약을 아일렛이 권함으로써 다른 회차에서 자신이 아들에게 저질렀던 만행들을 다 기억하게 됩니다.

 

테실리드와 리드는 동일인물입니다.

리드는 100회차이고 리드를 거쳐 무저갱에 있다가 나온게 117회차 테실리드에요.

다만 나쁜마음을 먹음으로써 힘을 봉인당해서 굉장히 약하죠.

 

질서와 선의 신은 세상을 버리고 떠났다는 것을 알게되고 아일렛의 영향을 받아 언령교로 개종합니다.

 

 

 

세계관 설명.

질서와 선의 신은 세계를 구축하는데 신력을 너무 크게 소모하여 소위말해 파산당합니다.

그래서 세상을 버리고 떠나죠. 떠나기 전 테실리드에게 힘을 나눠주며 세계가 사라지지 않도록 무한 회귀 장치로 만듭니다. 그리고 영웅들에게 사명을 주며 성녀에 몸속에 잠들며 신력을 회복하려고 하죠.

그 회복기간은 약 10만년이라고 했던가.. 그랬어요.

그 기간동안 테실리드의 역활은 세계를 구하는 것이 아닌 10만년간 시계태엽 부품처럼 회귀를 반복해서 세상을 유지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세계를 구축하는 언령이 말합니다.

테실리드는 조만간 신격을 얻었을 것이라고. 그 무저갱속에서 1만년만 채웠어도 신이 되어 세상을 구원했을거라고. 그리고 그 소리를 듣고 아일렛은 말했습니다. 그건 테실리드에게 너무 큰 벌이라고.

 

아무튼 세계를 구축하는 언령님이 나오는 씬이 있는데 그때 그 묘사를 읽는것 만으로도 눈앞에 그려지고 소름돋고 너무 잘생겼다~ 하면서 읽었습니다. 언령교만세!!

 

세상은 언령님 아래 안정을 찾았고 다른 신들이 귓뜸해주기로는 테실리드와 아일렛은 두 아이를 낳게된다는 것! 너무 이쁜 딸과 너무 귀여운 아들!! 

 

아무튼 여기서 마무리~~

나름 장편소설인데요. 나오는 인물은 많지만 별로 비중은 없답니다.

그래서 남주 여주만 적었어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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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다양한 리뷰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