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총점 ★★★★☆
로맨스 ★★★★☆
판타지 ★☆☆☆☆



읽기 전 참고
끝까지 다 읽은 줄 알았는데 제 지갑이 다 털렸나 봅니다.
편당 무려 200원이나 하여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신 분들에게만 추천드릴게요.
그리고 카카오페이지 소설 읽을 때 [★점 9.9 or 10]만 읽는 게 아무래도 중도하차할 확률이 낮아요. 많은 사람이 보는 소설인 만큼 인기가 있다는 것이고 초반에 흡입력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별점과 [같이보는중!]이 도움이 된답니다.
다만 본사람이 적은데 별점은 높다, 싶을 때는 읽기 전 댓글창을 보세요! 괜찮은 소설일수록 댓글창이 깨끗합니다.
제가 초반에는 좋아하는 장르나 설정이면 별점이 낮아도 보곤 했는데요. 결국 하차하더라고요. 이유는 용두사미가 되는 경우가 첫 번째이고 캐릭터 설정값이 초반에 잡은걸 끝까지 이어가질 못하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캐붕이라고 하죠.
아무튼! 잘 골라서 좋은 소설에 만족스러운 소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200원은 너무 비싸 ㅠ.ㅠ)
리뷰
언제 왕녀인 게 들킬까 무서워 전전긍긍. 어떻게 해서든 숨기고자 남자인 척 머리도 짧게 자르고 바지를 입고 남자인척을 하지만 승전식??(이라고 해야 하나?? 전쟁에서 이겼다고 온 나라를 한 바퀴 도는 무슨 행사가 있었는데 뭐라 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에 얼결에 참여하게 된 클로이(베아트리체)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습니다. 바로 대공을 모시는 것.
둘이 풍기는 미묘한 분위기가 참 독자들을 즐겁게 했습니다. 같이 있지만 서로 다른 생각을 한다거나 착각을 하는 부분이 계속 웃게 만들었죠.
대공이 옷을 훌렁훌렁 벗고 그런 걸 놀라는 클로이도 너무 귀여웠고요.
남남커플이 있는 것도 정말 읽으면서 놀란 부분이었습니다. 전 하는 행동 보고 클로이를 좋아하나??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이미 만나는 상대가 있었을 줄이야 ㅎㅎ
그리고 사실 대공도 남자를 좋아하는 줄 알고 (클로이 때문에) 대공의 아버지가 흑막 캐릭터에서 개그 캐릭터로 변하게 되는데요. 이 부분도 진짜 엄청 웃겼어요. 근데... 나중에 막 말 바꾸는 거 진짜 싫더라고요.
냉혈 남주가 댕댕 남주가 되고 덜덜덜 새가슴 여주가 당당하게 자기주장을 펼치게 되는 너무나 따뜻한 소설입니다.
200원이 뭐가 비싼가! 하겠지만 ㅠ.ㅠ 이게 총 243편이니.
10,800(60개) x 4= 43,200원(240개)
와 ㅠ.ㅠ 돈 5만 원 돈이네요.. 추천하기 주저되는 너무나 어마어마한 금액이긴 한데 마셰리님 글은 믿고 읽습니다.
슈공녀 진짜 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마셰리님 항상 건필하세요. 사랑합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다양한 리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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