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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로판소설] 어느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by 김-단발 2020.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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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총점 ★

 

로맨스

 

판타지

 

 

 

 

   읽기 전 참고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 육아물, 빙의, 먼치킨가족, 생존물, 조련물

 

 이름하여 어공주! 

잠깐 네이버 검색했는데 세상에 표절 논란이 있는 작품이었네요.

그런데 저 황제의 외동딸도 다 읽었거든요. 

저의 생각은 그렇습니다. 표절한 것 같다 느끼시는 작가님께는 죄송하지만 이런 소재가 워낙에 흔하잖아요. 요즘 이런 소재로 글 안 쓰는 로판 찾기 힘들 정도로요. 항상 보면 빙의나 회귀를 하고 가족들에게 죽임을 당하거나 역모로 처형당하는 조연 역할이 되어 살기 위해 발악하는 그런 내용이요. 

이런 거 저런 거 다 신경 쓰이시는 분들은 읽지 않으셔도 무방한데요. 전 재미있게 보았어요. 두 작품 모두 다요!

 

아타나시아의 귀염 뽀짝 생존기가 담긴 이야기입니다. 로판이라고는 하지만 로맨스가 아주 약간 가미된 가족물이 더 어울릴 것 같아요. 반전도 있고요.

 

 

   앞 줄거리   

 

 

 눈을 뜨니 아기이고, 아빠가 황제이고, 이곳은 사랑스러운 공주님의 소설 속이었다. 아타나시아는 버려진 공주. 아버지는 황제이나 잔악무도하고 사랑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여도 한번 돌아봐주지 않는 그런 역할이기에 죽는 엔딩을 피하고자 어린 아타나시아는 가출을 명목으로 보석을 조금씩 모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보석을 새로운 곳에 숨기기 위해 옮기는 와중에 황제와 딱 마주치고 맙니다. 최대한 무해한 척, 아무것도 모르는 척, 나는 엄청 귀엽다 최면을 걸며 행동을 합니다. 그리고 황제는 귀찮은 듯 굴지만 츤데레적인 면모를 물씬 풍기며 아타나시아에게 푹 빠지기 시작합니다.

 

 

   리뷰   

 

 

  클로드 역할이 참 매력적이었죠. 아타나시아가 그린 그림을 보호 마법까지 걸어서 보관하고 말이죠. 딸을 사랑하기 힘들었던 이유도 너무 이해가 가서 마음이 아팠고요. 제트니 역할은 음. 착하고 여린 캐릭터로 그려지지만 어딘지 모르게 암울한 기운이 풍긴달까요. 참, 저는 웹툰도 다 봤습니다. 한참 연재 중인데요. 정말 작화가 미쳤어요. 이런 퀄리티는 다시없을 그런 웹툰이랄까요. 초반 부분 글로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어공주 웹툰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훨씬 이입이 잘 될 것 같습니다. 보통 표지 그리신 분이 웹툰까지는 안 그리시는데 같은 분이 그린 걸까요? 그림체가 똑같던데 말이죠. 그런 거 찾아보기 귀찮아서 그냥 그러려니 하고 보고 있습니다.

 

 

   그냥 주절주절   

 

 

 여러 가지 논란이 있다는 것을 글을 쓰고 있는 오늘에서야 알았지만 전 너무 많이 읽었나 봐요. 그냥 다 거기서 거기인 것 같고 말이죠.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번뜩! 떠올라서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어서 특허청에 갔더니 이미 있는 물건이었다. 

그럼 이 사람은 특허난 상품을 유사하게 만들어낸 나쁜 사람인가요? 사람인 이상 비슷한 생각이나 발상을 할 수 있고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물론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말이죠. 창작물이라는 것을 침범당할 때 어떤 확실한 기준이 없기 때문에 더욱더 '맞다/아니다'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원만하게 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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