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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로판]주치의는 할 일 다하고 사표 씁니다

by 김-단발 2020.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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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총점 ★

 

로맨스

 

판타지

 

 

 

 

 

 

   읽기 전 참고   

 

주치의는 할 일 다 하고 사표 씁니다 : 회귀물, 천채 여주, 당당 여주, 거짓말 못하는 여주, 부둥부둥, 여주한정 대형견 남주

 

 

회귀물 입니다. 로맨스가 적고 임팩트가 없습니다. 그냥 그래요. 여주인공인 리체가 얼마나 똑 부러지고 당찬지를 주변인들에게 각인시키고 조금 이해가 안 되는 상황이랄까요? 대부분이 처음에는 그저 그래 하지만 알아가면 여주바라기가 될 수밖에 없게 만들어버립니다. 아주 가볍게 읽기 좋은 소설입니다.

 

 

   앞 줄거리   

 

 

리체는 반역 무리들에게 휘말려 죽을 위기에 놓입니다. 의사라서 억지로 군의관을 시키질 않나 반역 무리를 도와줬다고 사형을 시킨다고 하질 않나. 의사인 이상 환자를 두고볼 수 없는 리체. 그녀는 사형이라는 소리를 들었음에도 불만스러운 마음으로 감옥에 갑니다. 

 그리고 감옥 안에서 한 늙은 집시를 만나죠. 집시는 이곳 저곳 아픈 곳이 많아서 리체에게 봐주길 요청하고 아무도 자신을 고쳐주지 못하였으나 리체가 금방 고쳐주어 그녀의 소원을 들어주겠다 합니다. 하지만 요구한 무엇 하나 이뤄주지 않은 집시는 그럼 다시 살아봐! 하면서 회귀를 시켜줍니다.

 14살(정확한지 기억이;)로 회귀한 여주인공은 보육원에 있습니다. 갓난아기일 때 물에 떠내려오는 것을 데려다 키워주고 한 고마운 곳이었지만 언제나 그렇듯 부족한 것들이 많은 곳이라 자신만의 인생을 찾아가려고 합니다. 죽기 전 반역무리들에게 처참히 살해당한 공작가. 그 공작가를 구원해주기로 마음먹죠. 

 남주는 공작가의 소공자 에르안. 에르안은 몸이 약해 금방 죽은 불쌍한 후계자였습니다. 리체는 자신의 의술을 이용해 고쳐주기로 마음먹고 공작가의 주치의 조수로 들어가 온 힘을 다해 그를 간호합니다. 

언제나 자신을 귀찮아만 하던 조수들과 달리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주는 리체에게 점점 마음을 열고 그녀가 자신의 세상인냥, 오롯이 리체 바라기로 자라게 됩니다. 반역의 우두머리는 자신이 관심 두지 않아 정확히 알고 있지 않았고 당시 공작가를 차지하고 자신을 부려먹은 사람들을 알기에 그 용의자들부터 유의 깊게 주의하며 공작가를 지켜줍니다.

 

 

   리뷰   

 

 

그냥 그랬어요. 사실 리뷰 쓰는 것도 귀찮을 정도로? ㅠ.ㅠ

이러면 안읽으실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바는 그렇습니다.

워낙 몇주 내내 1위를 하길래 무슨 작품인가 했단 말이죠. 간단 줄거리만 보았을 때도 그렇게 보고 싶단 생각을 안 했는데 요즘 볼게 많이 없다 보니 (이미 많이 읽어버려서) 그냥 심심풀이로 읽자 했습니다.

 

머리 쓰고 알아내가고 이렇다기 보단 여주가 이미 다 알아서 해버리기 때문에 긴장감이 우선 없고요. 워낙 밝고 가벼운 분위기로 내용이 풀어지다 보니 딱 킬링타임 용이구나 싶었어요. 몰입감이 없었달까요.

 

뒷부분은 진짜 억지로 읽었습니다;; 그냥 뻔한 내용. 그럼에도 보고싶다 생각이 들지 않는 그런 로맨스. 

이게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이라고? 싶을 정도의 리체의 감정선을 저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겠더라고요.

 

장르, 로맨스 판타지물이라고 칭하기에는 로맨스가 극도로 표현되지 않은 작품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진짜 누차 말씀드리지만 정말 취향이에요. 여기 댓글 완전 청정지역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한 작품입니다. 하차하지 않고 읽은 이유 역시 글을 열심히 써주신 작가님과 저만의 의리랄까요?

하차할 정도로 심각하다 그런 것은 절대로 아니니 참고 부탁드려요.

저는 그저 이 소설을 읽기 전에 조금 몰입감 있는 소설을 찾고 있었을 뿐이고 의도치 않게 다른 느낌의 소설을 읽게 되었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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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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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다양한 리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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