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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소설 리뷰/★★★

[카카오페이지/로판소설]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by 김-단발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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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점   

 

총점 ★

 

로맨스

 

판타지

 

 

 

 

 

 

 

   읽기 전 참고   

 

 

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 천진난만, 조련천재여주, 입맛 돋우는 표현, 로맨스보단 요리

 

 

농장 경영과 요리에 살짝 로맨스가 가미된 소설이에요. 읽는 내내 밝고 경쾌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편안하게 읽을 만한 로판을 찾으신다면 적당하실 것 같아요. 워낙 평점도 좋고 댓글도 좋은데요. 사실 제 취향 소설은 아니에요~ 달리면서 읽다가 기무로 천천히 보고 있어요. 전 막 시한부라던가 비련의 여주, 후회 남주 이런 걸 좋아해서요. 그래도 이 소설을 읽은 이유는 힐링하고자 했던 시기였기에 시작했습니다. 무난하니 좋아요~

 

 

   앞 줄거리   

 

 

태양의 손을 가진 헤이즐 메이필드. 도박중독자인 할아버지로 인해 꿈을 미뤄두고 현재를 살아가는 소녀. 그런데 무슨 일인지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땅문서가 대박이 났다! 황궁을 확장하면서 주변 부지를 사들이기 시작한 황제. 할아버지는 손녀의 로망을 알기에 제대로 된 투기를 해보고자 손녀를 그곳으로 보낸다.

 

헤이즐의 꿈은 자그마한 농장을 운영하며 농부로 사는 것!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오고 황궁 한복판에서 농장 운영을 시작한다.

 

의도치 않게 알박기를 하게 된 헤이즐. (할아버지의 의도) 

그런 헤이즐을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 궁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저 욕심 가득한 작자를 어찌하면 쫓아낼 수 있을까 머리를 맞대고 상의를 한다.

 

헤이즐의 농장에 한 번씩 찾아오는 손님들은 누가 보아도 자신을 안 좋게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오신 손님을 그냥 보내는 것은 도리가 아니기에 정성껏 기른 작물들로 정성껏 요리를 해서 대접한다. 그리고 헤이즐의 요리를 맛본 사람들은 점점 그녀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자기편 한 명 없는 황제궁 한복 판에서 야금야금 자기편으로 만들어가는 헤이즐의 이야기!

 

 

   리뷰   

 

 

음식을 하거나 작물을 기르는 표현들이 정말 정성 가득, 행복이 느껴집니다. 참 이런 것을 보면 글은 참 신기한 것 같아요. 읽음으로써 힐링을 할 수 있다니 신기하지 않나요?!

 

헤이즐의 태양의 손은 농부라면 신의 축복이라고 일컬을 정도로 귀한 능력인데요. 죽어가는 작물도 살려내는 능력!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농부를 안 하는 것 자체가 한 나라의 손실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이런 능력 있으면 바로 귀농해서 딸기를 재배할 겁니다!!! 딸기 ㅠ.ㅠ 너무 사랑해요.

 

남주와의 로맨스는 비중이 그렇게 크지 않아요. 여느 소설과 비슷하게 입덕 부정기를 거쳐서 헤이즐에게 빠져드는데요. 이 마성 같은 헤이즐의 요리를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소설 안에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별하지 않은 요리기에 더욱 빛나는 요리들.

 

우리가 어떤 음식을 가장 좋아하나요?라고 물으면 대게 별거 아닌 음식들을 나열하잖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김치찌개를 좋아합니다. 막 샥스핀이요! 이러진 않으니깐요. 농장 운영만큼이나 요리하는 부분이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대결도 많이 합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충분히 내어 심플하게 만들어 내는 헤이즐의 요리

VS

현란한 조리법과 특이하고 진귀한 재료들로 만들어낸 특별 요리

 

호불호가 안 갈리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헤이즐이 항상 이겼습니다! 스포라고 할 것도 없기에 그냥 썼어요.

 

맛있는 음식들이 잔뜩 당기는 소설이라서 다이어트 중인 분들은 삼가시고요!

크리스마스 새벽에 글을 쓰고 앉아있는 저는 감자튀김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좋아요!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다양한 리뷰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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