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점
총점 ★★★☆☆
로맨스 ★★★☆☆
판타지 ★★★☆☆
읽기 전 참고
꽃은 춤추고 바람은 노래한다 : 후회 여주, 후회 남주, 짠내나는 아들, 회귀물, 나름치유물
웹툰으로 먼저 접한 작품입니다. 남주, 여주 둘다 어딘가 묘하게 어긋나있는 관계를 유지하며 그려지는 이야기가 너무 매력적이라 소설로도 읽게 되었는데요. 평점 10점 만점짜리 작품임에는 확실합니다.
취향은 조금 탈 것 같아요. 왜저래? 하면서 그만 두고싶은 순간이 몇번 있었거든요. 하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어긋나있음이 이 이야기의 핵심이기 때문에 꼭! 버텨서 읽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근데 ㅎㅎ 별점 3점 준건 고구마 좀 심하고.. 제 입장에서 봤을때 호불호가 좀 강할것 같은 전개라서 ㅎㅎ 별점 뺐습니다~ 누구나 다 좋아할만한 전개였다면 이라는 아쉬움은 드네요 ㅎ
앞 줄거리
나의 이름은 에르셀라.
왜 자신은 그토록 아들을 미워했을까?
왜 한번도 안아주지 않았을까?
죽는 순간 내가 느낀 것은 지독한 후회.
나는 죽었다. 그리고 3년 전으로 회귀 하였다.
...
갑작스런 어머니의 변화에 당황스럽기만 한 빈센테(아들).
...
평생 아이에게 무관심 하던 아내가 아이에게 잘하려고 한다. 그녀가 다시한번 더 무관심해 질까 너무 두렵다.
...
다시한번 더 주어진 이번 생은 속죄하고 사랑을 주며 살아야지.. 그런데.. 난 왜 죽었던거지?
리뷰
263화라는 어마어마한 분량의 소설입니다.
개인적으로 장편을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읽는 내내 얼마나 목이 막히던지.. ㅎㅎ
고구마 많은데 그래도 사이다도 션~합니다!
극 초반이긴 하지만 제가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산후우울증을 심하게 겪는 에르셀라의 모습이었어요.
절절히 사랑해서 갖게되는 결실일지라도 산후우울증이 오면 그렇게 힘들다던데,,
에르셀라가 말하는 최선이었던 결혼의 결실이었고, 곁에 남편은 없었고, 배척만 하는 공작가문의 사람들로 인해 멘탈이 너덜너덜해진게 오히려 당연한 상황이었죠. 아이를 낳았음에도 이상하게 자신의 아이같지 않았고, 남편을 향한 어긋난 매달림. 진짜 이 감정선의 묘사가 꼭 제가 산후우울증을 겪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이입이 잘 되더라구요.
오랜만에 리뷰 쓰려니 먼가 어렵네요. ㅎㅎ
결말은 아주 간단하게만 적고 퇴장하겠습니다.
더보기 (+결말) 스포주의
여주 남주 결국 이혼.
그렇치만!! 다른 나라로 가서 (여주 엄마쪽 나라) 다시 합침!
'로맨스판타지소설 리뷰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네이버시리즈로판] 시안부인 줄 알았어요! (스포/리뷰) (0) | 2022.12.05 |
---|---|
[카카오페이지로판] 엑스트라에게 남주를 빼앗겼다(더보기스포) (2) | 2022.10.23 |
[카카오페이지/로판]제독의 괴물아내 (0) | 2021.01.07 |
[카카오페이지/로판소설]황제궁 옆 마로니에 농장 (0) | 2020.12.25 |
[카카오페이지,로판소설] 남편은 됐고, 돈이나 벌렵니다. (0) | 2020.12.23 |
댓글